폭염이 두려웠다!

기사작성 : 2017-08-16 13:10

그동안 폭염을 견디느라 고생 많았다.
무더운 여름에도 러닝을 즐길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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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Leslie) 의 고민: 헬프미! 나는 꾸준히 달리는 러너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겨울에 달리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더위가 추위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것 같다.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면 달리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진다. 이럴 때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 대체 다른 러너들은 어떻게 뛴 거지?

이 고민을 들으니, 영국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알프레드 웨인라이트(Alfred Wainwright) 가 한 말이 떠오른다. 그는 “세상에 나쁜 날씨는 없다. 다만 날씨에 맞지 않은 옷차림만 있을 뿐이다” 라고 말했다. 옷차림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현재 날씨 상태에 맞게 러닝복을 갖추어 입는 게 중요하다. 이것만 챙겨도 훨씬 편안하게 달릴 수 있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다.

물론, 러닝을 추천하고 싶지 않은 날씨도 있다. 번개가 친다든지 기온이 약 27℃를 웃돌고 습도는 90%가 넘는 날들 말이다. 이런 날씨에는 실내에서 러닝 머신을 뛰거나 크로스 트레이닝을 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

웨인라이트가 말했듯이, 어떤 날씨든지 간에 그에 맞는 옷차림과 러닝 장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리가 러닝을 오래 하면 발에 굳은살이 박히듯이, 우리의 뇌에도 ‘굳은살’이 생긴다. 특히 비가 온다거나 더운 날씨 속에서 힘들게 달릴 때, 우리는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각인시킨다. 조언을 하자면, 한 주 동안은 일기예보에 신경 쓰지 말고 현재 훈련 일정을 소화하는 데에만 전념해보아라. 이외에도 방법은 많다. 여기 더운 여름에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5가지 팁을 제시한다.

1. 대낮의 열기를 피하고 싶다면 아침 일찍 또는 밤 늦게 달리는 걸 권한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뜬 날에는 낮에는 달리지 않는 것이 좋다. 내가 연구한 바로는 저녁에 운동하는 것보다 아침에 운동하는 게 운동 계획을 더 잘 지킬 수 있다.

2. 날씨에 맞는 옷을 선택하라. 기능성 섬유는 가볍고 땀을 잘 흡수하며 피부마찰이 적어 여름철 러닝할 때 착용하기 좋다.

3.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에 운동을 하는가? 그렇다면 안전을 위해 밝은 색의 옷을 입고 랜턴을 들고 달리는 게 좋다. 러너를 위한 안전 장치가 꽤 많다.

4. 챙이 넓고 편안한 모자를 찾아 써보자. 모자를 쓰면 눈부신 햇빛과 불쾌한 바람 그리고 비를 피할 수 있다

5. 변화하는 날씨 상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열기와 습도에 적응할 때까지는 걸어서 운동하는 것도 좋다. 보통 적응하려면 2주에서 3주 정도 걸린다.

6. 날씨 상태에 따라 융통성 있게 러닝 페이스를 조절하라. 너무 덥고 습하면, 속도를 줄여야 한다. 날씨에 따라서 1마일(1.6km) 당 1분- 2분 정도까지 속도를 늦춰서 달려도 좋다.

7. 런크루에 합류하거나 러닝 파트너와 함께하는 것도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러닝을 하면 책임감도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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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특히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러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리는 거리에 따라서 물을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할 수도 있다. 뛰는 동안 어떻게 급수를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 둘 필요가 있다.

9. 훈련을 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로드에서 달리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다. 보통 기분이 좋을 때 러닝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10.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정도는 러닝을 쉬면서 회복할 시간을 가지자. 쉬는 날을 조정할 수 있다면, 일주일 중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러너스월드 미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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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y 수잔 폴(Susan Paul)

<러너스월드> 글로벌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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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월드 코리아> 2019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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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어야 잘 달릴 수 있다. 8월호는 러너들을 위한 음식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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