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위험을 줄이자 2

기사작성 : 2017-12-28 17:55

유연하게 달리면 부상위험이 줄어든다
그러나 그게 완벽한 해답은 아니다

본문


홍콩 폴리테크닉(Polythechnic) 연구소에서 내놓은 실험결과는 아이린 데이비스(Irene Davis)박사의 선행연구의 신빙성을 더해준다. 결과적으로 아이린 박사의 연구에 기초한 바이오 피드백(biofeedback) 훈련법이 부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여전히 중요한 질문 하나가 남아있다. “달리는 법을 바꾸면 실제로 부상을 당하는 위험이 줄어드는가”하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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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연구자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1년동안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기간동안 바이오 피드백을 통해 유연하게 달리도록 변한 러너들(A그룹)에게서 28회 부상이 발견되었다. 피드백 없이 달린 러너들(B그룹)에게서는 61회 나타났다. A그룹의 부상자는 전체의 16%정도였다. 이는 38%가 부상을 입은 B그룹에 비해 훨씬 적은 수치였다.

중요한 것은 부상 감소가 보편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로 다리의 하저부 부상은 A그룹 러너들에게서만 나타났다. 아킬레스 건염, 종아리 근육긴장이 10회 나타났다. 그러나 B그룹에는 족저근막염이 23회(A그룹은 2회), 무릎통증이 18회(A그룹은 4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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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소규모 연구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난다. 맨발로 뛰는 러너, 미니멀리스트 러닝화(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대로 움직이는 러닝화)를 신는 러너, 짧은 보폭으로 뛰는 러너들을 포함한 연구였다. 호주의 슬개골 통증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유연하게 달리는 것이 좋다는 것의 무게를 실어주었다. 그들은 무릎통증이 있는 러너들이 미니멀리스트 러닝화를 신고 짧은 보폭으로 뛰는 훈련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홍콩의 데이터와 축적된 증거들은 전문가들에게 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제 족병 전문의, 정형외과 의사, 물리 치료사 등의 치료사들은 부상에 따라 특정한 달리기를 권장할 수 있다. 러너들은 자신의 주법을 바꾸기로 결정해야할 수도 있다. 만약 변화를 선택한다면 다음 정보가 도움이 될 수 있다.


▶ 다른 방법으로 달리기로 결심했다면 다음 규칙을 명심하자.

-부상을 당한 적이 없거나, 지속적인 부상이 없다면 고칠 필요는 없다.
-휴식은 부상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천천히 시작한다. 점진적으로 변하면서 발전한다.
-기적을 바라서는 안 된다.
-부상의 양상이 바뀌는 데 수 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



▶ 실험 중 부상 발생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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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rti?? Zemlickis/Unsplash, Nino Liverani/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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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앰비 버풋(Amby burfoot)

<러너스월드> 글로벌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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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월드 코리아> 2018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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