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스트라이커 : 아식스 젤-님버스22
기사작성 : 2020-04-08 11:26
달릴 때 땅에 뒤꿈치가 먼저 닿는
러너라면 환호성을 지를만 하다
본문

아식스 젤-님버스22
16만 9천원
분류 : 로드
중량 : 315g(M), 261g(W)
드롭 : 14mm
아식스의 고급 모델 군에서도 상위에 해당하는 ‘젤-님버스(GEL-NIMBUS)’가 부드러움과 에너지 넘치는 주행감을 위해 전체적인 변화를 겪었다. 발뒤꿈치 부분에 더욱 많은 젤이 삽입됐으며 이를 감싸는 폼 역시 시각적으로 완충력이 좋아 보인다. 폼의 두께도 전작보다 2mm 늘어났다. 이러한 두툼한 폼 때문에 발뒤꿈치의 높이가 남성용은 40mm, 여성용은 39mm에 달한다. 폼은 고 반발성 탄성중합체인 ‘플라이트폼 프로펠(FlyteFoam Propel)’ 상단에 ‘플라이트폼 라이트(Lyte)’가 겹쳐 놓인 구조로 되어 있다. 한 착화 테스터는 “처음에는 발뒤꿈치 부분의 폼이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막상 달리니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발뒤꿈치로 착지하는 사람으로서 발이 지면에 닿을 때의 충격이 상당히 상쇄되는 점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어퍼에는 이전 버전의 메시보다 통기성이 좋은 ‘모노필라멘트(Monofilament)’ 소재의 엔지니어드 메시가 새롭게 적용됐다. 러닝머신 위에서 달릴 때도 통풍이 잘됐으면, 겨울철의 찬바람도 곧잘 막아주었다. 발목 깃에 패딩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반면, 발볼이 넓은 착화 테스터들은 좁은 토박스에 대해 불평했다. 우뚝 솟은 발뒤꿈치와 극대화된 편안함을 좋아하는 러너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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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코타 갬빌(Lakota Gambil),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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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댄 로(Dan Roe)
<러너스월드> U.S. 테스트 에디터